하코네 온천마을에서 보낸 첫 일본 료칸 숙박. 따뜻한 온천물, 전세탕의 여유, 객실 야외탕까지… 오래 기억에 남은 세스게츠카의 하루.
안녕하세요! 씨써니입니다~ ♨️
이번엔 하코네 세스게츠카 내돈내산 숙박 후기를 들고 왔어요.
이번 일본 여행이 첫 온천여행이라 걱정 반, 설렘 반이었는데요. 결과부터 말하면…
“아, 여기 오길 정말 잘했다.”
이 말이 절로 나왔던 숙소였어요.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라 부랴부랴 예약했고, 제대로 알아볼 시간도 많지 않았는데 만족도가 정말 높았던 곳이 바로 이곳이었어요.

🚉 고라역 도보 1분, 위치부터 이미 반은 성공
세스게츠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단연 위치예요.
고라역에서 도보 1분.
캐리어를 끌고도 부담 없는 거리라 이동 스트레스가 거의 없었어요.
체크인을 기다리는 동안 보니 직원분들이 일본어, 영어 모두 가능했고 응대도 정말 친절했어요.
저희는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체크인 대신 짐만 먼저 맡기고 저녁 가이세키 식사 시간을 미리 선택했어요.
(가이세키는 너무 만족스러워서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에요 😊)



🧳 유카타 & 어메니티 픽업부터 설렘 시작
체크인 카운터 옆에는 유카타와 어메니티를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칫솔, 헤어캡, 브러쉬, 면봉까지 필요한 건 거의 다 있어서 따로 챙길 게 많지 않더라고요.
세스게츠카는 건물이 두 동으로 나뉘어 있는데, 저희는 체크인한 건물이 아닌 옆 동으로 배정받았어요.
동 사이 중앙에 대욕탕과 전세탕이 있는데, 문을 여는 순간 히터 열기가 확—
“아… 따뜻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 객실 분위기 & 프라이빗 야외탕
객실은 일본 료칸 특유의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
현관 쪽에 독립된 화장실이 있고, 베란다 쪽에는 세면대, 샤워실, 그리고 프라이빗 야외탕이 있어요.
이 야외탕은… 솔직히 말하면 이날 숙박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 대욕탕 먼저! 온천의 시작
짐만 내려놓고 바로 대욕탕으로 이동했어요.
전세탕이 비어 있으면 먼저 가볼까 했는데, 역시 인기 숙소답게 이미 예약으로 가득 찬 상태.
그래서 대욕탕부터 즐기기로 했어요.
하코네 온천의 매력은 역시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는 그 순간.
실내탕도 좋았지만, 노천탕에서 바깥 공기 마시며 즐기는 온천은 진짜 말이 필요 없더라고요.
📌 꼭 기억할 점!
대욕탕에는 수건이 없어요.
객실에서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 온천 후의 작은 행복
여탕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로션, 헤어캡, 면봉까지 전부 준비돼 있어요.
온천 즐기고 나와서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 방으로 돌아가는 길…
이게 바로 온천여행의 행복이더라고요.
🍡 오후 6시, 간식 타임
세스게츠카는 시간대별로 제공되는 음식이 있어요.
저희는 가이세키 2부를 예약해서 오후 6시에 나오는 간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배는 고프고, 저녁은 아직이고… 이 간식이 은근히 든든했어요.


🔥 전세탕(가족탕) 도전
전세탕은 총 3개.
불이 켜져 있으면 사용 중, 꺼져 있으면 비어 있는 상태라 타이밍이 중요해요.
저녁 먹고 돌아오는 길에 운 좋게 한 곳을 이용할 수 있었고, 몸이 너무 녹아버려서 한 탕만 즐기고 방으로 돌아왔어요.
🍺 객실 야외탕 + 맥주, 완벽한 밤
밤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객실 야외탕.
따뜻한 물 가득 받아서 몸을 푹 담그고, 맥주 한 잔.
물이 식으면 다시 데우고, 들어갔다 나왔다 반복하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겼어요.
이 순간만으로도 “세스게츠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다음 날, 전세탕 실패 엔딩
아침 일찍 전세탕 다시 도전하자! 했는데 눈 떠보니 “아침 안 드시나요?”라는 전화 😅
둘 다 완전 기절 상태였어요.
조식 먹으러 내려갔는데 이 조식도 정말 만족스러웠고, 저녁 가이세키와 함께 다음 글에서 자세히 정리해보려고 해요.
체크아웃하면서 둘 다 동시에 한 말.
“여긴 2박 했어야 했다…”
다음 포스팅은 하코네 코와키엔 텐유 후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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